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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기/서울

[서울, 강남] 신사동 태국 음식점 까폼 방문기 : 유명하지만 맛은 다소 평범한 식당. 재방문의사 없음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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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점, 까폼

 

 지금 한국 사람들은 일본 요리에 환장하고 있죠. 오마카세, 스시, 튀김 요리... 좀 핫하다는 곳 어딜 가도 새로 열린 일본 음식점이 넙쳐납니다. 심지어 오래된 종로나 을지로 골목 사이에도 생기고 사람들이 찾아가고 있죠. 저도 괜찮은 일본 음식점 좋아하지만, 요즘은 너무 많아 조금 식상하기도 합니다ㅏ.

 

 개인적으로 찾기 힘든 태국, 중국, 인도, 멕시코 요리도 꽤 좋아한답니다. 중국 본토 가정식이나 인도 요리는 아직도 엄청 많지는 않지만, 멕시코, 태국 요리는 이제 꽤 많아졌다고 생각해요. 여러 태국 음식점을 가본 입장에서 이번에는 강남 신사동의 태국 음식점인 까폼을 찾아가봤어요. 블랙핑크 리사가 들렀다고 하더라구요? 🤔

 

 

 

 

 까폼 입구는 골목에 있기 때문에 찾기가 어려워요. 지하에 있어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된답니다.

 

 

 

까폼 입구

 

 

까폼 메뉴과 인테리어

 

 

 

 까폼 인테리어는.. 매우 단순해요. 뭐 좋게 말해 현지식. 나쁘게 말해 화장실식... 🤔 까폼에는 위의 메뉴가 있어요. 만약 처음 가서 선택이 어렵다면 똠얌꿍은 추천하지 않고 쌀국수나 팟타이, 뿌님팟퐁커리도 괜찮겠네요. 저는 팟타이, 뿌님팟퐁커리를 주문했어요.

 

 지금 가격이 약간 올라서 팟타이는 13,000원, 뿌님팟퐁커리는 28,000원이에요. 물가 오르는게 무섭네요. 천원씩 점점 올라가는게...

 

 

 

팟타이, 뿌님팟퐁커리

 

 

밥이 하나 나온다.

 

 

 볶음쌀국수인 팟타이와 커리가 나오는데 음... 유명세와 가격대에 비해 맛은 굉장히 평범해요.  팟타이이나 커리의 향신료 맛이나 풍미도 그렇게 강하지 않아요. 한국인 입맛에 맞게 굉장히 부드럽다고 평가할까요.

 

 이보다 더 많은 세계 음식점은 사실 서울이나 경기 이곳저곳 넘쳐난다고 생각하네요. 유명세가 더욱 사람을 몰리게 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맛이 없는건 아니에요. 다만 리뷰 보고 굳이 찾아갈 만큼의 맛은 아닌 느낌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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