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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만 되면 한강에는 날벌레들이 엄청나게 날아다녀요. 보통 정체는 동양하루살이 아니면 깔따구인데... 얘네들은 불쾌하긴 해도 눈에 들어갈 정도는 아니잖아요. 🤔
근데 안양천 런닝 도중 정체불명의 날벌레가 눈에 들어갔어요.
처음에는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느낌에 벌레가 들어갔나? 싶어서 '야. 눈에 벌레 들어갔나봐. 어떻게 좀 찾아줘!'
그런데 전혀 안 보인다는 것 있죠. 🤔 결국에는 그 상태로 계속 런닝을 했는데 이물감이 어느정도 있다가 시간이 지나자 사라졌어요.
그 상태로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잤거든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로 세수를 하는데, 그 날 따라 눈꼽이 많이 껴있는 것입니다. 💀
그래서 눈을 열어보니까, 블랙헤드가 나오는 것처럼 눈꺼풀에서 쭈욱 이물질이 나오더라구요.
'이게 뭐지?' 하고 생각해보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전날 눈에 들어간 듯한 날벌레 말고 떠오르는게 없더라구요. 모양도 그렇고 딱 날벌레... 💀
만약 한강변에서 라이딩을 한다면 보안경을 쓰거나 해야할 것 같아요. 입에 들어가는건 상관이 없는데 (?) 눈은 좀 무섭네요.
혹시 같은 경험을 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남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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