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연꽃축제
매년 여름이 되면 봉은사 연꽃축제가 돌아왔습니다.
봉은사는 794년 강남이 허허벌판이던 시절부터 있었는데, 지금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완전히 모습이 달라졌어요.
봉은사는 변한 것이 없는데 시대가 변한 것이겠지요.
그럼에도 연꽃은 매년 지고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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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가는 길
지금 봉은사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옆이자 봉은사역, 삼성중앙역의 중간 금싸라기 땅에 있어요.
9호선 봉은사역 1번 출구에서 내리면 바로 정문이랍니다.
봉은사 연꽃축제 운영 기간 및 입장료?
- 봉은사 연꽃축제 기간 : 24/6/30 ~ 9/1
- 입장료 없어요.
입장료는 없지만 안에서 쌀, 잡곡, 기념품이라던가 각종 구매할 수 있어요.
쓸모가 있는 물건이 많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사도 좋을 법 해요.
봉은사 전경
봉은사 목 사천왕상
봉은사 입구에는 수미산 (세계 중심)을 둘러싼 사방의 수호신인 사천왕 목상이 있어요.
봉은사 사천왕상의 특징은 18세기 조각 양식인 큰 얼굴, 작은 몸, 굳은 동작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사천왕상은 흙으로 빚는데 비해 나무로 조각됐다는 차이가 있어요.
현재는 주기적으로 색을 칠하고 있다고 하네요.
봉은사 미륵대불
봉은사 뒤편에는 높이 23m의 미륵대불이 있습니다. 엄청 오래될 것 같지만 사실 1996년 제작됐습니다.
최근 다른 나라에서 불상 크게 짓기 경쟁이 있어 중국, 일본, 태국, 미얀마에서 수백 미터가 넘는 불상이 생기곤 했는데, 다행히 우리나라에선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불상 크게 짓는다고 불심이 생기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그럼에도 이 미륵대불상 역시 앞에 가는 순간 그 분위기와 크기에 충분히 압도됩니다.
이미 저녁 시간에 많은 외국인들이 기도를 하고 있더라구요.
봉은사 연등
봉은사는 낮보다 밤에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네요.
하늘을 빽빽히 메운 연등이 밤에 일제히 켜지는 순간, 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특히 시끄러운 강남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주변도 고요한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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