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나루역 여의도 한강공원 텐트
여의나루 한강공원 가는 길
여의도 한강공원은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내려서 2번 또는 3번 출구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어요.
2번 출구 쪽에는 아무래도 사람이 엄청나기도 하고 전단지 돌리는 아주머니들이 상당하므로 3번 출구 맘스터치 쪽으로 가도 좋아요.
아무도 없는 한강공원 풍경
비가 오기 직전 아침 여의도 한강공원을 가보니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현재 24년 8월 기준 공사가 많은 상황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겠어요.
예보에 소나기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일찍이 가봤지만 도착하자마자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벌써 2차 도전인데 또다시 텐트 실패 🤔
맑은 날의 한강공원 텐트
맑은 날에 재도전했습니다.
이번에는 사람도 많고 하늘도 푸르르네요.
텐트와 돗자리 모두 집에서 갖고 왔습니다.
집에서 20분이면 오는 거리라 이거 하나는 참 좋네요.
물론 돗자리나 무거운 물건은 전부 제 몫입니다. 🤔
참고로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텐트를 할 수 있는 지역과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텐트라는 단어 대신 '그늘막 설치 허용' 이라고 현수막이 걸려져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사온 야끼소바면이랑 중국 탄탄면을 사왔는데 편의점에서 물을 비롯한 간식거리를 사오면서 뜨거운 물을 받아 왔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의 텐트 허용 구역은 상류와 하류로 구분되는데, 제3주차장과 가까운 하류, 여의나루역과 가까운 상류가 있습니다.
사람은 물론 지하철과 가까운 상류 쪽이 많고, 중심이기도 하기에 상류 쪽이 보통 많으나, 편의점은 하류 쪽에 이마트24가 있기에 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상류 쪽은 이랜드크루즈 편의점까지 가야되는 만큼 라면을 산다던가 하면 그런 고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이용 기간 : 매년 봄 ~ 가을
- 2024년 기준 4/1부터 10/31까지 허용됩니다.
- 허용 시간 : 4~5월, 9~10월 9~19시 / 6~8월 : 9~20시
- 허용 시간이 지나면 한강공원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텐트를 철거해달라고 합니다.
- 그리고 한강공원 텐트는 항상 한 쪽은 열어둬야 합니다. 가끔 돌아다니면서 한쪽 열어달라고 하더라구요.
- 지주팩 (꽂는 핀) 사용 불가
그리고 텐트 크기는 최대 2m x 2m 까지만 가능합니다. 근데 이거보다 더 큰 텐트는 본 적이 없어서...
+ 여름, 특히 비 온 직후에는 그리 추천하지 못 합니다.
여의나루 한강공원에도 진드기라던가 날벌레가 너무 많은데 비 온 직후에는 더욱 기승이므로 DEET와 같은 모기 기피제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러브버그가 많을 때도 추천하지 못합니다. 돗자리에 누워서 하늘을 보면 시꺼먼 러브버그 밖에 안 보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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