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식물을 키우다

고양시 일산 한국화훼농협 본점 방문 - 가는 법, 영업시간, 추천 팁, 방문 후기

2022. 1. 20.
반응형

한국화훼농협

 

 내가 가장 즐겨 찾는 한국화훼농협...!  TMI이지만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모르지만 고양시에 있는 한국화훼농협이 본점이더라구요.

 어쨌든 자주 찾는 이유는 단순히 '가까워서'입니다. 매장 크기는 진짜 크진 않지만, 정찰제에 가끔 할인으로 저렴한 상품이 나온다는 점, 매번 다른 상품이 들여오기 때문에 단순히 구경하는 재미로 방문하기도 합니다.

 


한국화훼농협 영업시간

 

 한국화훼농협의 영업 시간은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영업시간 제한이 있던 때에는 오후 6시에 문을 닫기도 했는데, 2021년 11월 1일부터 다시 정상화되며 오후 8시까지 열려있습니다.

 

 대신 이전에는 직원 분들께서 오후 6시부터 정리하는 분위기라서 천천히 구경해도 됐지만, 오후 8시로 변경된 이후에는 "영업 종료합니다~ 얼른 계산 마쳐주세요~" 라고 직원 분들께서 방송하니 참고하세요!


한국화훼농협 가는 방법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 3호선 대화역 4번 출구 하차, 고양대로를 따라 도보 10~15분 (833m)
  • 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호선 대화역 4번 출구 하차 후 직진하다가 우회전하여 총 13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 3호선에서 하차 후 버스를 타고 500m 가량 이동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솔직히 말하면 버스 기다리는 시간에 그냥 걸어갑니다.

고양 한국화훼농협 판매 상품

 

 

 화훼농협의 이름과는 다르게 다양한 생물을 다룹니다. 조류, 어류, 파충류 등도 있고 가끔 가보면 처음 보는 애완 상어도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

 

 그 외에 기본에 충실한 토분, 옹기 화분, 플라스틱 화분, 난석, 바크, 펄라이트, 상토, 녹소토, 알비료, 완효성 비료, 액체 비료, 해충퇴치제 등등 있어서 자주 찾는 편입니다.

 

 다만 상토의 경우 인터넷에서 대용량으로 주문하는 것이 확실히 저렴하다는 점. 만약 필요한 흙 용량이 많지 않다면 구매를 고려해보셔도 됩니다. 또는 매장 옆에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분갈이를 해주는 직원 아주머니도 계시니 직원 분께 요청해도 됩니다.

 

 물론 개업 화분도 있습니다. 다만 이미 장식이 끝난 인테리어 화분은 가격대가 좀 높은 편입니다. 물론 상태도 최상급이구요.

 

 

눈 돌아가는 하이포넥스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여기! 무인정찰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매우 편하게 식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여름에 매장 내에서 에어컨도 가동된다는 점. 더위에 뻘뻘 땀 흘리며 구경 올 필요가 없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하이포넥스가 딱 보이는데 정말 눈이 돌아갑니다.

 

 인터넷과도 가격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택배비를 지불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아요.

 

 

 

 

 판매되는 상품은 매번, 계절마다 다릅니다. 봄부터는 무화과도 나오고 수국도 나오고 그러지만, 겨울에는 튤립, 히야신스, 꽃배추 등 겨울 식물들이 나옵니다.

 

 반면 일년내내 인기 있는 고무나무, 율마, 카랑코에, 제라늄, 스킨답서스는 항상 있는 편입니다. 가끔 무늬홍콩야자, 무늬벤자민도 저렴하게 대량으로 들어옵니다.

 

 

 

 

 알로카시아도 가끔 매물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이 곳에서 쿠프레아, 프라이덱, 로터바키아나, 블랙벨벳, 하트벌룬을 구했네요.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쿠프레아 대품을 할인하여 만원에 팔기도 하고, 프라이덱도 중품을 3촉에 만원에 팔고, 로터바키아나도 4천원대, 블랙벨벳을 2천원대에 구했네요. 항상 이런 가격은 아니고 가끔 판매 기간이 오래되거나 해충을 습격을 받은 경우에 이런 가격에 판매합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할인코너입니다. 할인 코너에서 다양한 식물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데, 해충의 습격을 받아 상태가 안 좋거나 매대에 오랫동안 진열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진 식물을 주로 이런 형식으로 판매합니다.

 

 가격이 저렴하게 나온 만큼 해충 방제에 신경 써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웬만한 해충을 식별하고, 공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저는 모든 알로카시아를 이 45% 할인하여 구매했습니다. (...) 알로카시아 쿠프레아, 프라이덱, 블랙벨벳, 하트벌룬거북이 있었네요. 그 외에도 뱅갈고무나무, 스윗하트 고무나무, 히메몬스테라 등도 분갈이용품 사러 갔다가 할인매대에 있길래 하나씩 집어왔구요. 😐

 

 어쨌든 가면 몇 천원은 꼭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왜 이것 밖에 안 쓰냐고 할 수 있지만 한 달에 서너번 이상은 가기 때문에 (...) 이런 곳이 가까이 있다는 점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