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당일치기 여행 - 가나안덕, 류재은 베이커리, 임진각

파주 가나안덕 통일동산

 

 

 우리 가족은 파주를 자주 간다. 파주가 가깝기 때문.. 

 

 진짜 수십년간 계속 방문해온 맛집 몇 개는 고르고 엄선하여 블로그에서 천천히 소개해봐야지.

 

 그 중에서 하나는 통일동산에 있는 가나안덕. 소식하는 우리 가족에게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참고로 통일동산에 특별히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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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비쥬얼의 오리고기 구이.

 

 닭고기와 차원을 달리하는 비쥬얼과 향에 누구나 압도됩니다. 뤼얼..

 

 

 

 

 무쌈도 맛있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곳은 특별하게도 오리를 구울 때 밑에 군고구마를 넣어준다는 사실.

 

 그 뿐만 아니라! 녹두죽을 준다! 무려! 그 비싼! 녹두를!

 

 오리고기에 밑반찬, 녹두죽까지 챙겨먹으면 오리 많이 안 시켜도 배불러짐. 그래서 4인 가족 가성비 최고다. 🙃

 

 이런말 하면 사장님께 혼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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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은 베이커리 파주본점

 

 

 예전에 아버지가 파주에서 일하실 때 많이 사온 류재은 베이커리. 솔직히 파주 어딜 가도 류재은 베이커리를 찾아볼 수 있다. (?)

 

 여기 마늘빵이 맛있다. 다만 본점은 매장 내부는 파주 치곤 협소한 편. 대신 야외 테이블이 많이 준비되어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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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이미 수없이 많이 와본 임진각

 

임진각에 있는 모든 시설은 다 이용해봤다고 장담할 수 있다...

 

임진각에 오기 가장 좋은 날씨는 비 오고 다음날 북풍이 미친듯이 불 때다. 

 

한 때 임진각에서 세상에 이렇게 맑은 공기가 있을 수 있나 하는 공기를 들이마쉰 적이 있다.

 

어머니, 아버지, 누나, 외할머니 모두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좋은 공기는 처음이라고 하셨다.

 

그야말로 눈이 번쩍 뜨이고 머리까지 청량해지는 느낌의 공기

 

그게 저 날. 비 오고 북풍이 부는 날이었다. 다시 만나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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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는 고구마라떼와 핫초코, 흑임자라떼를 팔길래 나눠마셨다.

 

항상 느끼지만 이 카페는 매장 2층이 삼각형으로 특이하게 생겼다.

 

 

 

 

 

음.. 이런 말 해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난 독개다리 왜 돈 받고 들어가게 하는지 이해가 안 가..

 

돈내고 들어가본 입장으로서 독개다리는 그렇게 추천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첫 번째 사진 쪽 길 철교로도 들어갔는데. 이제는 낡아서 못 들어가게 한다.

 

작년에 케이블카도 탔었는데, 사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어쨌든 파주 당일치기는 재밌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