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모도 당일치기 여행 - 보문사, 석모도 해물칼국수, 전망대 카페 (카페 한가라지)

 

석모도 보문사

 

 

 인천 석모도 보문사. 기록으로는 서기 약 3-400년에도 존재했다고 하는 매우 오래된 사찰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세대에는 석모도라고 하면 흙길의 오지였다고 하는데, 다리가 생긴 뒤로는 개발도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보문사 입장료

• 성인 2,000원
• 중고등학생 1,500원
• 초등학생 1,000원

 

보문사 오백나한상, 보문사 석실

 

 

 2022년 1월 방문했을 때에는 상당히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공사판...이었다고 볼 수 있네요. 올라가는 길에는 경사가 꽤 있습니다. 노약자 분들은 조심해야겠어요.

 

 위로 올라오면 오백나한상과 석실이 있습니다. 석실은 신라 시대에 건조되었다고 합니다. 들어가보고 싶지만 종교시설인지라, 굳이 외부인이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바깥에서 눈으로만 봤습니다.

 

 방문한 시기가 겨울이라 나무의 웅장함은 없었네요. 오히려 공사판의 소음만... 여러모로 아쉽긴 했습니다. 바로 마애석불좌상을 뵈러 가기로 합니다.

 

 

올라가는 길의 용왕단 풍경

 

눈썹바위

 

마애석불좌상과 기도하는 신도들, 풍경

 

기념품가게

 

내려오는 길에서 본 초거대 간판의 요거프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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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해물칼국수

 

 

 

 석모도 하면 유명한 것이 해산물... 보문사 근처에 있는 식당입니다. 들어갔더니 장작 난로에 정겨운 풍경이.. 무엇보다 평일인데다가 점심 시간을 약간 지났더니 사람이 없어서 딱 좋았습니다. 

 

4명이서 갔기에 바지락칼국수 3인분, 파전 1개 시켰습니다. 여기는 계란 후라이 만드는 곳이 있는데 셀프에요. 그냥 쭈뼛쭈뼛 가서 만들면 됩니다. 근데 가스불이 콰아아아 하고 나오는건 비밀 (...) 이 가스불에 볶음밥 하면 엄청날 듯...

 

 

셀프 계란 후라이 만드는 중

 

파전 진짜 개... 맛있슴... 바지락 칼국수는 역시 신선한 재료의 맛..

 

전망대 카페 (한가라지 카페)

 

 

 

 역시 석모도 도로를 따라 쭉 가다보면 나오는 전망대 카페입니다. 엄청 크고 눈에 튀는 색상이라 안 보일 수가 없어요. 나름 이 주변에서 평가가 괜찮은 곳이라서 일부러 방문해봤습니다. 매장이 넓고 야외 테이블도 있어 날씨가 좋으면 바깥에 앉는 것도 좋습니다.

 

 바닷가에도 내려갈 수 있는데 겨울에 방문해서 아쉬웠지만 봄이나 가을에 내려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넓은 매장 내부

 

대충 밖에서 보는 풍경

 

핫초코, 대추차, 카페모카, 카페라떼

 

  참고로 여기 핫초코랑 커피 진짜 맛있음다.. 겨울에 특히 핫초코 추천.. 왜냐하면 크림이 엄청 풍부해요. 양도 장난 아니고 한 잔 먹으면 배부른 정도 -_-;; 컵이 생각보다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