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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기/서울

[서울, 성북] 성신여대 주민들이 찾는 맛집, ‘이름없는파스타’ : 까르보나라 완전 맛있음.

2023. 6. 21.

이름없는파스타 성신여대점

 

 성북구 성신여대에 벌써 10년째 왔다갔다 하고 있다. 성신여대 인근에는 아무래도 대학가라 그런지, 주민들이 먹을 만한 것은 마땅치 않다. 퀄리티 좋은 데이트 가게, 달콤한 주전부리 등은 달달달 외울 정도로 정말 많은데.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은 아무래도 많지 않은 편. 

 

 

 

 이와중에 성신여대에 있는 이름없는파스타는 한줄기 빛이다. 가성비도 좋고 젓가락으로 후루룩 흡입할 수 있으며 매장도 시원하고 깔끔한 그런 곳. 일본식 파스타라 엄청 느끼하다는 느낌도 없다. 소위말해 저렴하게 분위기 낼 수 있는 그런 곳. 

 

 다만 서울 어딜 가도 있는 프랜차이즈긴 하다.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를 가진 프랜차이즈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신여대점은 입구 찾는 것이 힘들다. 건물 사이에 있는 골목 30m 들어가야 겨우 찾을 수 있다. 

 

 

까르보나라..인듯

 

 

 가장 기본적인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도 순한맛이 따로 있을 만큼 살짝 매운 맛이 가미돼 있다. 개인적으로 매운 맛을 즐기는 편이라 이런 까르보나라도 좋다. 

 

 

멘타이코 까르보나라

 

 명란에 익숙치 않은 분이라면 멘타이코  (명란) 까르보나라는 익숙치 않을 수 있다. 멘타이코 까르보나라엔 노른자와 명란이 추가되는데 생선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얌전히 다른 메뉴를 고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스테이끼 까르보나라

 

 그리고 한 번 호기심에 시켜본 스테이끼 까르보나라. 노른자와 등심 스테이크, 가쓰오부시가 잔뜩 올려져있는데 이것도 맛있다. 다만 나는 ‘기본이 최고다.’ 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 내 입맛에는 까르보나라가 최고. 분명 이 스테이끼 까르보나라를 최고로 뽑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보면 아시겠지만 생수가 아닌 냉차를 대접한다. 이 냉차가 아주 맛있어서 꿀떡꿀떡 넘어감. 😂 사진 참 많은데 다 넣을 수가 없어서 정리해보니 아마 10번은 넘게 간 듯 싶다. 🤔 파스타 가끔 땡길 때마다 이곳저곳 가봤는데 여기가 제일이었으니.. 나름 이름없는파스타 성실 단골... 

 

냠냠

 

도대체 몇 번을 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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