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원룸) 체크리스트, 셀프 수리 후와, 팁 알려드려요. (화장실 변기 냄새날 때 해결법)

 

 

 

 서울에 올라와 무사히 자취방 입성! 원룸보다는 투룸이라고 하여 작은 집이지만 중문 있는 투룸 빌라를 찾았어요.

 

 2018년 건축이라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완전 새건 아니라는 점

 

 전에 있던 세입자들이 연속으로 간호사들이었다는데 아주 얼마나 개판으로 썼는지~

 

 담배 냄새에 바닥 자국에 벽지와 창틀에 벌레 사체가 덕지덕지

 

 지금은 번쩍번쩍 광이 나진.. 않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 모양새로 만들었는데 4개월 전에 어떻게 그렇게 청소를 빡빡 했었는지 모르겠네요.

 

 

다이소 방충망 시트

 

 

 

 

 먼저 방충망부터 보수~

 

 보일러실에 작은 창문이 있는데 이곳을 막아야 해요. 설치 당시 4월은 아직 벌레가 많진 않았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금방 이쪽으로 벌레들의 침공이 시작될 것이 분명하기에 다이소 발품 팔아서 방충망시트를 대형을 찾았어요.

 

 매장마다 판매 여부가 다르더라구요. 요즘은 다이소 물품 검색도 있으니 헛고생 안 하셔도 될듯...

 

 가위로 대충 자르고 동봉된 테이프로 붙여주면 깔끔하게 유지돼요. 장마철에도 잘 버티는 걸 보니 겨울에도 괜찮을 듯 싶네요.

 

 

 

삐꺽삐꺽 소리가 날 땐 WD-40!

 

 

 

 

 그리고 온갖 삐꺽 거리는 소리가 날 때... 금속 마찰, 마모음이 나는 모든 곳에 뿌리는 용도의 WD-40이에요.

 

 덕테이프와 WD-40으로 일상에서 생기는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쓰이는데 현관문, 방문, 수납장, 냉장고, 창문 등 뻑뻑하거나 소리 나는 곳에 뿌리면 순식간에 조용해져요.

 

 다이소에서 2천원에 파니 강추에요.

 

 

 

 

자취방 시스템 에어컨 필터 및 분해 청소 셀프로 해본 후기 - 개고생.. 하지만 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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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실리콘, 접착제

 

 

 

 

 다이소에서 파는 홈실리콘이에요. 자취방 화장실 줄눈이 깨져 있어서 깔끔하게 보수하고자 샀어요.

 

 그런데 보수 이외에 용도도 있답니다.

 

 

 

 

 

 

 바로 접착제의 용도도 하는건데 접착제랑 섞어서 사용하면 은근히 꽤 튼튼하더라구요.

 

 자취방 오래된 냉장고의 부서진 수납칸을 보수하는데 잘 썼어요. (제가 망가뜨린거 아님..)

 

 그리고 창문걸쇠도 갈라져 있었는데 붙이는데 좋더군요.

 

 

 

화장실 냄새가 날 때에는 변기를 확인하세요.

 

 

 

 

 

 그리고 이건 하나 팁인데.. 간혹 화장실에서 참기 힘들 정도로 화장실 냄새가 날 때가 있더라구요.

 

 원인이 뭔지 몰라서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유튜브에서 해결책을 찾았어요.

 

 

 

 

 

 

 변기 밑에 있는 캡을 비닐 잘라다가 실리콘 쏴서 막으니까 냄새가 귀신같이 사라지더라구요.

 

 집을 잘못 구했나 생각이 많았는데 손쉽게 해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