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생물의 구분 |
⬇️ 진짜 해충 응애의 모습
가드닝 숙적! 최강 해충! ‘응애’의 구분 방법, 예방 및 방제 (박멸) 방법
가드닝 해충, 응애 응애는 가드닝에서 만날 수 있는 최강 최흉의 해충 중 하나입니다. 가드닝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모든 해충을 다 겪어봤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총채벌레를 1등으로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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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흰 벌레가 있어요! |
화분 벽과 흙 속에 흰 벌레가 있어요! 했을 때 많이 등장하는 벌레입니다. 많은 분들이 거미 같다는 이유로 단순히 '응애'라고 치부해버리고 농약부터 생각하지만..
이 마일즈응애는 포식성으로 공격할 수 있는 벌레는 다 먹어치우는 좋은 놈입니다. 톡토기, 응애, 총채, 뿌리파리 유충 가리지 않고 공격하죠. 톡토기는 좀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톡토기 덩치가 커지면 안 건들입니다. 제가 직접 확인했어요.
이런 포식성 응애의 특징은 쉴 틈 없이 움직인다는 점. 정말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정말 빨빨거리면서 화분과 식물을 부지런히, 끊임없이 왔다갔다 해요.
흡즙해서 식물에 가해하는 응애는 먹이사슬 최하위에 있기 때문에 거미줄을 쳐서 자신과 알을 보호하려고 하죠. 몸집도 이게 살아있긴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구요. 얘네들은 건들거나 자기 볼일이 있지 않는 이상 거의 움직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반면 이 포식성 응애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글을 검색해서 왔다면 여러분 눈에 발견됐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진짜 해충 응애일 확률은 낮습니다.
해충 응애는 정말 노안 오면 먼지랑 구별 못 할 정도로 사이즈가 작은 반면 포식 응애는 크기도 크고 흙, 화분, 줄기, 잎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다만 먹이를 탐색하는 능력도 그렇게 뛰어나보이진 않아요. 활동 범위는 화분벽, 식물 줄기, 잎 위아래, 흙 표토로부터 10cm 내로 알려져 있습니다.
얘네가 잎 위에도 활동하는 이유는, 빛을 싫어하는 해충들과 달리 빛에 개의치않고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식물에 가해하는 해충들은 보통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어두운 잎 뒤, 빛이 들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것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포식 응애의 모습 |
정말 미친듯이 움직입니다. 확대했을 때는 정말 빨라 보이죠. 저희 집에는 어쩌다 유입된지 몇 년 지났는데 식물에 피해는 없고 해충 발생이 확실히 덜 합니다. 뿌리파리가 생긴다 해도 딱히 방제를 하지 않음에도 자연적으로 없어져요.
저 화분에 원래 톡토기가 엄청 많았거든요. 아마 먹을게 많다보니 저 안에서 자연 생태계가 형성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가끔 잎에 올라오면 응애인가 하고 식겁하긴 하는데 얘일 때가 많더라구요. 뭐 가끔 잎에도 습도가 높아서 톡토기도 올라오긴 하지만...
⬇️ 본인이 가드닝 하며 만난 모든 생물들
식물을 키우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곤충 (벌레, 해충) 특집 - 희망편과 절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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