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식물을 키우다65 식물을 위한 간이 (미니) 온실 만들기 - 가습기 없이 습도 높이는 방법! 미니 온실 만들기 겨울이 되니 많이 건조합니다. 습도가 20~30%를 넘나드니 좀 큰 식물은 괜찮은데, 유묘들은 힘들어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렇기에 유묘를 위한 미니 온실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저는 대부분 실습에서 강하고 편하게 (?) 키우는 것을 선호하지만 그래도 집에 온 지 얼마 안된 유묘가 안쓰러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미니 온실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온실이라는 것들은 하나같이 많은 공간을 차지하잖아요? 그래서 유묘만 넣고 관리하다가 뿌리가 어느정도 성장을 하면 바깥으로 추방할 겁니다. 😐 매우 주관적인... 미니 온실을 만들며 고려한 것 1. 재료가 저렴해야 한다. : 대충 쓸 것이기 때문 (...) 2. 높은 습도 : 온실의 의미 3.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 인테리어.. 2022. 1. 27. 고양시 일산 한국화훼농협 본점 방문 - 가는 법, 영업시간, 추천 팁, 방문 후기 한국화훼농협 내가 가장 즐겨 찾는 한국화훼농협...! TMI이지만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모르지만 고양시에 있는 한국화훼농협이 본점이더라구요. 어쨌든 자주 찾는 이유는 단순히 '가까워서'입니다. 매장 크기는 진짜 크진 않지만, 정찰제에 가끔 할인으로 저렴한 상품이 나온다는 점, 매번 다른 상품이 들여오기 때문에 단순히 구경하는 재미로 방문하기도 합니다. 한국화훼농협 영업시간 한국화훼농협의 영업 시간은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영업시간 제한이 있던 때에는 오후 6시에 문을 닫기도 했는데, 2021년 11월 1일부터 다시 정상화되며 오후 8시까지 열려있습니다. 대신 이전에는 직원 분들께서 오후 6시부터 정리하는 분위기라서 천천히 구경해도 됐지만, 오후 8시로 변경된.. 2022. 1. 20. 패션후르츠 (백향과) 씨앗부터 키우기 : 120일간의 기록 (빛, 흙, 화분) 패션후르츠 키우기 패션후르츠 (=백향과)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어쩌다가 키우게 되었습니다. 발단은 2021년 여름 가족이 사온 패션후르츠였는데, 먹다가 호기심에 씨앗 하나를 드라세나 마지나타 화분 하나에 던져놓았습니다. 그리고 가을, 이 사실을 까먹고 드라세나 마지나타 화분을 분갈이하던 중 이상한 것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위 사진처럼 정체불명의 콩나물이었는데, 이거이 백향과일 것이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5분 쯤 고민했을까, 떡잎에 골프공처럼 굴곡이 있는 것을 보고 백향과 씨앗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백향과 씨앗에도 마찬가지로 굴곡이 있었으니까요. 물줄기를 따라 어떻게 그런 깊은 곳으로 들어갔는지, 그리고 빛 하나 없고 산소도 희박한 곳에서 어떻게 발아하고 버텼는지.. 2022. 1. 12. 파인애플 키우는 방법 - 100% 성공률로 파인애플 뿌리 내리는 법 파인애플 기르기 마트에서 파인애플을 사왔습니다. 완전히 노랑색인 과피를 보니 너무 잘 익었다 싶어 점원에게 물어보니 '잘 익으면 그래요~' 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파인애플의 후숙에는 에세폰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집에서는 아무리 상온에 둬도 노란색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아마 해당 방법을 사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맛만 좋으니 뭐든 상관 없습니다. 어쨌든, 위의 파인애플 크라운을 보니 갑자기 호기심이 생깁니다. 식물 키우기 중증 증상! 뭐든지 흙에 꽂아보고 싶죠. 파인애플 크라운 역시 잘 키우면 하나의 파인애플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 뿐. 파인애플을 키우는 방법 파인애플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극양지 식물입니다. 화분 크기가 어느정도 된다면 파인애플은 생각보다 거.. 2021. 8. 12. RDB 무화과 키우기 1년차 - 묘목부터 기르고 있습니다. 식물을 좋아하지 않았었지만, 무화과 이름을 들으면 뭔가 가슴에 꽂히는 느낌이 있었다. 결국 한 달에 거친 고민 끝에 2021년 4월 무화과 한 그루를 구매했다. 품종은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론디 데 보르도 (RDB, Ronde De Bordeaux)로 구매했다. 작은 묘목을 구매했기 때문에 구입할 때 2년차부터 열매가 맺힌다는 주의를 들었다. 물론 베란다에서 기르는 이상 열매를 바라고 키우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나와 함께 성장할 나무 한 그루 쯤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에 산거라 크게 바라지는 않는다. 화분 용량은 약 20리터로, 무화과를 키우는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언젠가 50리터로 옮겨주고 싶지만, 그만한 크기의 예쁜 화분을 찾기 힘들다는 것과, 베란다의 공간이 허락할 지는 모르겠다는 문제가 있.. 2021. 8. 8.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