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 울금 (쿠르쿨라 페티올라타)
목차
아주 오래 전부터 찾아다니던 식물이 있었습니다. 그 식물의 이름은 바로 무늬 울금. 네이버에서 '온 식물들의 무늬종이 다 있던데, 무늬 카레도 있으려나?' 하고 쳐봤는데 진짜 있음..
무늬 울금이라고 하는 이 식물. 흔한 식물은 아니지만 잎 무늬가 상당히 화려해서 한 눈에 반했습니다. 사진대로 완전한 백색은 아니고 황색에 가깝지만 대비가 아주 예쁘죠.
그래서 판매하는 농원을 어떻게 수소문해서 2곳을 찾은 결과, 한 농원에서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해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강황? 울금?
https://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6021
보아하니 카레를 만드는 강황과 울금의 차이가 뚜렷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위의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니, 울금과 강황의 개념이 정리되려면 재검토 연구가 필요하고 적어도 지금 유통되는 것은 강황, 울금 모두 동일한 부위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고로 무늬 울금... 무늬 강황... 부르는 사람 마음대로!
무늬 울금 키우는 방법
아직 키운지 몇 개월 지나지 않아 무늬 울금을 어떻게 키우는 지는 저도 확신하지 못합니다만, 농사로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온도 및 습도, 월동 여부
- 온도 : 20~30℃
- 겨울 월동 : 불가능하지만 겨울철에 뿌리가 얼지 않는 남부 해안에서 재배 가능 (실내로 이동)
- 습도 : 높은 습도 (고온다습)
- 토양 : 표토가 깊고, 유기질이 풍부하면서 배수와 보수가 양호하도록 식재
- 빛 : 반양지 (방충망 또는 창문 1개 거친 태양광)
울금에는 특이한 향이 있어서 토양 선충을 제외하면 특별한 해충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입제농약 정도만 솔솔 뿌려줬습니다.
기본적으로 강황은 노지에서도 잘 크는 식물이지만, 무늬종인 만큼 방충망 또는 창문 1개 거친 반양지가 좋을 듯 싶습니다.
분갈이
24년 6월 무늬 머위와 함께 구매했는데, 실망스럽지 않고 만족스럽다. 마사토에 식재된 채로 왔는데, 뿌리가 아주 실하다.
코코피트와 왕겨, 코니도와 알비료를 섞은 흙에 식재를 했는데 장마철이 지날 때까지 순화가 완료될 지 기대가 된다.
'일상 > 식물을 키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분에 생긴 버섯의 종류 및 제거 방법 (곰팡이, 갈색중심각시버섯, 노란각시버섯) (0) | 2024.07.05 |
---|---|
🌲무늬 벤자민 고무나무 외목대 키우기 : 물 주기, 가지치기, 분갈이, 잎이 떨어지는 이유, 수형 잡기 (0) | 2024.07.05 |
🌴드라세나 마지나타 키우는 법. 특징, 가지치기, 번식 방법과 잎 처짐 (잎 떨어짐) (0) | 2024.07.05 |
🥭열대 과일 잭후르츠 (잭푸르트, 카눈) 나무 키우기. 씨앗 파종과 생육 정보 (0) | 2024.07.05 |
🥑 아보카도 키우기 : 씨앗 발아, 분갈이 방법, 온도와 물 주기, 월동 (겨울) 여부 (0) | 2024.07.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