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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물을 키우다

집에서 납작 복숭아 키우기 (3) : 베란다에서 납작복숭아 키워서 열매 수확 했어요.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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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납작 복숭아 키우기

 

 

 2023년 봄 호기심에 사본 납작복숭아 중묘가 1년이 지나자 꽃을 달고, 열매를 맺었어요.

 

 열매를 맺는 과정은 지난 게시물에서 대충 사진을 올렸었으니까 확인해주세요~

 

 

 

 

🍑 집에서 납작 복숭아 키우기 : 잠결에 사버린 복숭아 열심히 키워봅시다.

납작 복숭아 화분 남들은 술 쳐먹고 이상한 짓을 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저는 잠결에 이상한 짓을 해요. 그나마 이런 거라서 다행이긴 한데 왜 샀는지 모르는 납작복숭아를 사버렸어요. 유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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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납작복숭아 키우는 방법 ~ 베란다에서 꽃부터 직접 수정시켜 열매 맺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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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8월 23일 단 하나 열린 복숭아를 수확했는데 아쉬운 점이 있어요.

 

 그것은 너무 늦은 시기에 수확했다는 것.

 

 10일 정도 자리를 비웠는데, 한 5일 정도 더 일찍 따줄 걸 그랬네요.

 

 

 

 

 

 보시다시피 껍질이 굉장히 얇아요.

 

 손으로 그냥 슥슥 문질러도 벗겨질 정도인데, 조금 늦게 수확해서 완전히 익어버렸어요.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껍질째 먹어도 좋다고 하는데 촉감은 부들부들하고, 적당히 탄탄하네요.

 

 

 

 

 

 

 베란다에서 키워서 그런지 당도는 그리 높진 않아요.

 

 다음에는 바깥에 옮겨 심어줘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향은 굉장히 짙어요. 먹어 본 복숭아 중에 가장 향이 짙다고 단언할 수 있어요.

 

 묘목을 살 때 가장 불안한 점은 열매가 실제로 열려야 맞는 묘목을 알 수 있다는 점인데, 1년 만에 확인할 수 있었어요.

 

 20L도 안 되는 작은 화분에 심었는데도 열매가 열린걸 보니, 내년은 야외에서 더 큰 화분에 재식해줘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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