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키우기 쉬운 나무! ‘벤자민 고무나무’ 식물 키우는 방법 (Ficus Benjamina)

벤자민 고무나무

 

 벤자민 고무나무는 한국에서 매우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식물이에요. 실내라는 악조건에서도 매우 빠르게 자라는 몇 안되는 나무로, 다른 열대 나무보다 낮은 온도에도 어느정도 저항력이 있으면서 생명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정말 쉽게 키울 수 있어요!

 

 

🌲 킹벤자민?

• ‘킹벤자민’ 또는 벤자민 고무나무 ‘킹’은 일반적인 학명이 아닌 유통명입니다.
• 흔히 한국에서는 사이즈가 큰 벤자민 고무나무를 헷갈리게 킹벤자민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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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벤자민 고무나무 키우는 방법

 

벤자민 고무나무 Ficus Benjamina
영문 유통명	Weeping Fig
원산지	전세계 열대 지방
생물분류	장미목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
크기	매우 큼
난이도	매우 낮음
온도	생육온도 18 ~ 30도 최저온도 7도 이하
빛	반양지 (Partial Sun)
물주기	겉흙이 마르면 관수
습도	높으면 높을수록 좋음
비료	봄, 여름, 가을 시비
주의사항	1. 매년 봄, 가지치기를 해주세요.  ↘ 잎이 충분히 빽빽한게 보기 좋습니다.
	2. 물은 겉흙이 마를 때 주세요.  ↘ 너무 건조하거나 과습하면 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주의하세요.  ↘ 급격한 온도 변화로 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4. 수액이 피부에 닿지 않게 조심하세요.
	5. 빛을 충분히 주세요.  ↘ 벤자민 고무나무는 빛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 직광이 아닌 창문 또는 방충망을 거친 반양지가 좋습니다.

 

 

🍃 Weeping F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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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 고무나무를 Weeping Fig (우는 고무나무)라고 부르는 이유는, 벤자민 고무나무 성체의 모습 때문이에요.
• 벤자민 고무나무는 사이즈가 어느정도 커지면 줄기에서 뿌리가 내려오는데, 이게 눈물 자국처럼 내려온다고 본다고 하네요.
• 한국에서 가장 큰 벤자민 고무나무는 서울식물원에서 볼 수 있는데 정말 감동적인 크기이므로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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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요!

• 벤자민 고무나무가 줄기에서 공중 뿌리를 내리는 이유는, 열대 지방에서 적응하기 위한 진화 방식이에요.
• 열대 지방에서는 강풍, 강우가 발생하는데 나무 줄기가 쓰러지지 않고 버티려면 나무 줄기가 수평으로 자라면서 지면을 덮고, 그 줄기에서 뿌리를 내려서 더욱 잘 버틸 수 있어요.
• 줄기에서 내린 뿌리가 흙에 성공적으로 내리면 더 넓은 면적에서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이 때문에 벤자민 고무나무는 열대 지방에서 매우 큰 크기로 성장할 수 있어요.

 

 

🌲 공중뿌리가 자라다가 멈췄어요!

• 대부분의 공중뿌리가 그러하듯이, 공중뿌리는 높은 습도에서 성장할 수 있어요.
• 가습기를 키거나 공중뿌리에 수태를 덮어줘서 습도를 높여줄 수 있지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잘 자랄 수 있어요.

 

 

🌲 물 주기, 흙 배합

• 벤자민 고무나무는 겉흙이 마르면 주는게 좋은데, 배수가 매우 좋게 식재하는 것이 좋아요.
• 가장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배합은 흙 (코코피트, 상토)과 배수재 (펄라이트, 바크)의 비율을 1:1로 섞는 것입니다.
• 물마름이 너무 빠르다면 멀칭을 해도 좋은데, 무겁고 공극이 작은 마사토보다는 공극이 적당한 소나무 바크나 코코칩, 코코화이버를 덮어주는걸 추천합니다.

 

 

🍃 벤자민 고무나무 잎이 자꾸 떨어져요!

• 급격한 온도 변화, 과습 또는 건조로 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또는 병충해 (깍지벌레, 진드기)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3. 성장 모습

 

🍃 21년 봄 / 22년 봄~가을 / 23년 봄

 

 

 21년 초여름, 30년 만에 벤자민 고무나무의 분갈이를 처음으로 했어요. 여기저기 흉하게 나온 잔가지들을 정리하고, 위의 큰 가지 3개만 남겨뒀어요. 뿌리도 죽은 뿌리가 많아서 상당부분 정리했죠.

 

 이후 22년 초여름에는 처음의 앙상한 모습보다 상당히 잎이 풍성해졌어요. 또 23년 봄까지 더욱 풍성해졌죠. 하지만 23년 봄에는 겨울 동안 실내에서 있었기에 웃가란 가지들이 길게 뻗었어요. 자르면 자를수록 더 풍성해지게 될거에요.

 

 

 

 

 21년과 22년의 분갈이흙을 보면 서로 비교가 돼죠. 어느 쪽이 더 뿌리가 잔뿌리가 살아있는지 보이죠? 펄라이트를 많이 섞은 흙이 더욱 공극이 크기에, 뿌리 발달이 더욱 좋아요.

 

 

🍃 23년 2월

 

 

 작년과 비교했을 때 가지가 정말 많이 굵어졌어요. 서로 겹치는 가지나 수직으로 솟는 가지 등을 정리했더니 많이 앙상해졌어요. 하지만 봄을 지나고 더욱 가지가 많아지고 풍성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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