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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데아 퓨전화이트
목차
식물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식물 하나를 뽑자면, 가격과 상관없이 칼라데아 퓨전화이트가 뽑힐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칼라데아 퓨전 화이트를 보고 엄청 예민해 보인다고 생각해 키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엄청 강인한 아이죠... 🐥
요즘 칼라데아 퓨전화이트가 많이 저렴해졌죠. 전 잎 4-5장 달린 유묘를 만원 주고 사왔는데 지금은 만원이면 아주 예전 중품 수준의 퓨화를 살 수 있으니... 😑
어쨌든 여러분들의 칼라데아 퓨전화이트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드리겠습니다. 키우는 방법부터 무늬 예쁘게 뽑는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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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데아 퓨전화이트의 정보
칼라데아 퓨전화이트 (Calathea leitzei x warszewiczii ‘Fusion Wh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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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남미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 |
생물분류 | Marantaceae과 칼라데아속 | |
특징 |
칼라데아 leitzei와 제브리나의 교배종 | |
보통 조직배양을 통해 공급됨 | ||
크기 | 소 ~ 중 | |
난이도 | 낮음 | |
온도 | 생육온도 18~26도 15도 이하 주의 |
|
빛 | 반양지 선호 | |
흙 | 배수가 잘 되는 토양 선호 | |
물주기 | 겉흙이 마르면 관수 | |
습도 | 50% 이상 선호 | |
비료 | NPK 3-1-2 비율 선호 | |
번식 | 포기 나누기 | |
관리 방법 |
잎이 너무 빽빽하면 잎 크기가 알아서 작아지도록 조절하는데, 이 때 무늬가 적은 잎을 솎아주면 잎 크기가 눈에 띄게 커진다. | |
무늬가 없는 초록잎은 올라올 때 미리 핀셋이나 손가락으로 뽑아서 솎아줘야 나중에 초록잎으로 돌아가려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 ||
주의 사항 |
1. 낮은 습도에도 잎이 마르지 않게 하려면, 뿌리가 중요함 ↘ 뿌리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할 것! ↘ 해초추출물, 발근 호르몬 비료를 관주해주면 도움이 된다. |
|
2. 잎이 매우 얇으므로 응애 피해에 주의할 것 ↘ 응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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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잎에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거의 없음 ↘ 뿌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잎 마름이 있을 수 있음 ↘ 또한 건조한 환경을 즐기는 응애에 취약 |
칼라데아 퓨전화이트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잎이 화려하면서 크게 커지는 종류가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어요. 그러므로 잎을 작게 키우고 싶다면 계속 뿌리나누기 (분촉)하면서 키우시면 돼요.
칼라데아 퓨전화이트의 관리 방법
1️⃣ 꽃대 제거
⚠️ 칼라데아의 꽃은 관상 가치가 없고 영양생장을 방해하기에 올라오는 족족 뽑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잎 솎아주기
잎이 올라올 때 초록잎이면 손으로 잡고 그냥 뽑아주세요. 칼라데아는 엄청 빠르게 자라는 편이라 금방 잎을 또 만들어냅니다. 일반적으로 초록잎이 무늬 잎보다 더 거대하고 빠르게 자라는데, 방치하면 초록잎 세력이 흰무늬 세력을 이겨내고 결국 칼라데아 퓨전그린이 됩니다.
잎을 솎는 이유는 또 하나가 더 있습니다. 퓨전화이트는 잎이 빽빽하게 자라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 서로 닿는 면적이 많으면 스스로 잎을 작게 조절합니다. 이 때 잎을 좀 솎아주면 잎 크기가 갑자기 커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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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잎마름 증상
칼라데아 퓨전화이트는 원예종으로 만들어졌기에 유전적으로 잎에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은 습도에서 잎이 마를 수 있는데 이 때 뿌리를 최대한 뻗게 하여 수분을 공급하는 능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뿌리 발근제, 해조추출물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4️⃣ 해충 절대 주의
무늬가 있는 원예종들의 특징이 잎이 매우 얇아 수분 저장 능력이 낮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응애와 같은 해충이 한 번 붙으면 농약, 삭발 외에는 박멸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새로운 식물을 유입할 때 항상 주의, 또 주의합시다.
칼라데아 퓨전 화이트에 응애가 붙으면 전체적으로 노랗게 됩니다. 잎에 검정색 먼지처럼 응애가 돌아다니고, 거미줄을 치고 엽록소를 빨아먹기 때문이죠. 혹시라도 중고 구매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런 식물은 사면 안됩니다.
2022년 봄 ~ 2023년봄 까지의 성장기
22년 4월 중순 : 유묘 구매
작아도 너무 작은데 이게 만원.. 그래도 이 당시엔 이게 저렴한 편이었고 지금도 딱히 후회는 없음 ☺️ 식물을 좀 과격하고 혹독하게 키우는 편이라 집에 오자마자 바로 뽑아서 털어주고 물 샤워하고 농약 침지하고 😑 근데 완전 잘 살아남았다. 엄청 무던한 식물인 것 같네요.
22년 여름 : 빽빽해지기 시작~
봄부터 여름까지 상토와 펄라이트만 들어간 사각 슬릿분에서 자랐는데, 슬릿분에서 자라면 뿌리가 돌돌 말리지 않고 뿌리가 자라다가 사이사이 잔뿌리가 발달하는 덕분에 화분 흙 용량을 아주 잘 활용할 수 있다.
22년 가을 : 점점 초록 지분이 늘어나는 잎
슬릿분 다음으로는 토분에서 지냈는데, 토분을 쓰니 확실히 멋지긴 하지만 너무 무겁다. 내 퓨전화이트의 경우 뿌리도 튼실하고 잎장수가 많기 때문에 굳이 토분을 사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흙이 너무 빠르게 마르는 바람에 물 주는 시기를 놓쳐 오래된 잎들이 말라 있는 것을 보고 다시 가벼운 플라스틱 화분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23년 4월 : 플라스틱 화분으로 이동
키운지 1년 만에 이 정도 사이즈로 컸는데, 겨우내 20%의 실습으로 키웠기에 사실 시간 대비 사이즈는 작다. 이제 플라스틱 화분 크기가 18cm가 되었는데, 연탄 갈아주듯 분갈이를 했고 나머지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코코피트와 왕겨만 섞어 채웠다. 또 여름에 소개해드리도록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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